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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언제 바꿔야 할까? 재질별 교체 주기와 관리법 4가지

by japanstory-1 2025. 4. 26.

도마 언제 바꿔야 할까? 재질별 교체 주기와 관리법 4가지

1. 도마는 식중독과 직결되는 위생용품

도마는 매일 다양한 식재료를 자를 때 사용하는 기본적인 주방도구입니다. 하지만 잘 관리되지 않은 도마는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대장균 등 식중독균의 번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칼집이 깊게 나 있는 도마는 세척이 어렵고 미세한 틈에 세균이 숨어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오래된 도마는 물때, 곰팡이, 냄새가 배어 있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한 위생 소모품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2. 재질별 도마 교체 주기와 특징

도마는 소재에 따라 교체 주기와 관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플라스틱 도마는 칼집이 쉽게 생기며 세균 번식이 빠릅니다. 보통 6개월~1년 이내 교체를 권장합니다. 냄새나 변색, 심한 긁힘이 보이면 바로 교체하세요. 나무 도마는 천연소재라 고급스럽고 칼에도 부드럽지만 습기에 약해 곰팡이 발생 위험이 큽니다. 자주 소독하며 1~2년 내 교체가 이상적입니다. 물이 잘 마르지 않는 경우엔 더 자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TPR 도마는 유연하고 세척이 쉬운 편이지만 열에 약할 수 있으므로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년 정도 사용 후 교체가 적절합니다. 사용빈도, 세척습관에 따라 주기는 달라질 수 있으며 도마가 칙칙하고 냄새가 배기 시작했다면 바꿀 시기입니다.

 

3. 용도별 도마 분리 사용은 필수

생선, 육류, 채소, 과일 등 각기 다른 식재료를 같은 도마에서 자르면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고기와 채소를 같은 도마에서 처리하면 조리 전 채소에 식중독균이 옮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고기/생선용과 과일/채소용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며 색이나 모양이 다른 도마를 사용하면 시각적으로도 헷갈리지 않아 편리합니다. 전용 도마 세트나 컬러 도마 세트를 활용하면 위생과 편리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4. 도마 청소는 ‘끓는 물 + 식초 or 베이킹소다’ 활용

도마는 일반 세제만으로는 살균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주 1~2회는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끓는 물을 부은 후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뿌려 10분 이상 두는 것입니다. 이후 흐르는 물로 헹군 후 햇볕에 건조하면 살균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 도마는 습기 제거가 중요하므로 사용 후 반드시 수직으로 세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해야 합니다. 젖은 상태에서 서랍이나 벽면에 붙여 놓으면 곰팡이 발생 원인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자외선 살균기나 열풍 건조기를 활용하면 더 안전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도마는 단순한 주방도구가 아니라 위생과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 소모품입니다. 재질별 특징을 이해하고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며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소독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지금 사용 중인 도마를 한 번 점검해보세요. 칼집, 냄새, 곰팡이가 느껴진다면 오늘이 바로 교체 시점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