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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집에서 해결하는 청소 꿀팁

by hanryu guide 2025. 5. 4.

세탁기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집에서 해결하는 청소 꿀팁

1. 세탁기 냄새의 주범은 세탁조 내부

세탁기에서 나는 냄새는 대부분 세탁조 내부에 쌓인 찌든 때와 세균 때문입니다. 특히 드럼 세탁기의 경우 물이 항상 바닥에 고여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세탁물에서 나는 땀, 먼지, 세제 찌꺼기, 섬유유연제 등이 세탁조의 틈이나 고무 패킹에 남아있게 되며 여기에 습기까지 더해지면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세탁 후 문을 바로 닫는 습관은 냄새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세탁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먼저 이런 내부 오염 상태를 파악하고 주기적인 청소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집에서 할 수 있는 세탁조 청소 방법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세탁조 클리너는 세균 제거에 특화되어 있으며 사용도 간단합니다. 세탁기 안에 클리너를 넣고 고온 장시간 세탁 코스를 돌려주면 됩니다. 집에 클리너가 없다면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식초 2컵과 베이킹소다 1/2컵을 넣고, 60도 이상의 고온 세탁으로 한 바퀴 돌려주면 세균 제거와 탈취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 한 번 더 헹굼만 해주면 세탁조 내부가 한층 더 깨끗해집니다. 또한 드럼 세탁기의 경우 문 주변 고무 패킹 부분도 주기적으로 닦아줘야 합니다. 이곳은 습기와 찌꺼기가 가장 잘 쌓이는 부분이라 냄새뿐 아니라 곰팡이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물티슈나 천에 식초를 묻혀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 청소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잦은 세탁 가정이라면 2주에 한 번 정도가 권장됩니다.

 

3. 세탁기 주변 환경과 배수구도 함께 관리

세탁기 청소만 잘한다고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세탁기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세탁기 내부로 퍼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배수구에는 물때와 음식물 찌꺼기, 머리카락 등이 쌓이면서 악취를 유발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아무리 세탁기를 깨끗이 청소해도 다시 냄새가 올라오게 됩니다. 이럴 땐 배수구 트랩을 분리해서 청소하거나 전용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해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실 자체의 환기 상태도 중요합니다. 문을 닫아두면 습기가 쌓여 곰팡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세탁 후엔 문을 열어두고 건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실에 제습제를 두거나 실리카겔 팩을 활용하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세탁기 바닥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통풍에 효과적이며 바닥 습기로부터 세탁기를 보호해 줍니다.

 

마무리하며

세탁기 냄새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세탁물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냄새가 밴 옷은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의류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그러나 위에서 소개한 몇 가지 방법만 꾸준히 실천해도 집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세탁기 내부와 주변 환경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냄새 없는 깨끗한 세탁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