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물때 제거 TIP! 찌든 때 말끔히 없애는 3가지 방법
1.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강력한 조합
욕실 타일 틈새에 하얗게 쌓인 물때나 곰팡이는 보기에도 불쾌하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베이킹소다를 타일 틈새에 뿌려준 뒤 그 위에 식초를 분무기로 살짝 뿌립니다. 거품이 올라오면서 물때가 부드럽게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10~15분 정도 방치한 후 칫솔이나 스펀지로 문질러주면 찌든 물때가 쉽게 제거됩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욕실이 한층 밝아지고 상쾌해집니다.
2. 락스 대신 과탄산소다 사용하기
곰팡이가 심하게 번진 경우 락스를 사용해야 하나 고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락스는 냄새가 강하고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는 사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죠. 이럴 때는 과탄산소다를 활용해보세요.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풀어 반죽처럼 만든 뒤 타일 틈새나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바르고 20~30분 정도 방치합니다. 이후 칫솔로 문질러 닦아내면 곰팡이와 물때가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과탄산소다는 락스보다 냄새가 적고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주기적인 건조와 환기 습관 들이기
물때와 곰팡이는 청소도 중요하지만 평소 관리가 더 중요니다. 욕실 사용 후 물기를 제거하고 환기를 자주 시키는 습관만으로도 곰팡이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욕실 문을 닫아두는 대신 살짝 열어두거나 창문이 있다면 자주 환기를 시켜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 주세요. 욕실 바닥에 물기가 고이지 않도록 고무 밀대나 수건으로 물기 제거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이런 관리는 곰팡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욕실 타일 물때와 곰팡이는 미루다 보면 제거하기 더 어려워집니다. 오늘 당장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로 간단하게 시작해보세요. 주기적인 관리와 작은 실천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욕실 환경을 만들어줄 것입니다.